기도합주회란?

기도합주회는 “부흥”과 “선교” 를 소망하며 “영적각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연합 중보기도입니다. “영적각성”과 “세계복음화”는 한 사람의 기도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신약시대에 일어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과 같이 <기도>와 <부흥>, 그리고 <선교>가 함께 일어나는 그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길 소망하며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는 자리가 바로 기도합주회입니다.

기도합주회 정신의 초석을 놓은 사람은 조나단 에드워즈입니다. 그가 선교와 종말 그리고 역사에 관하여 견지하고 있던 근본적인 사상은 바로 ‘기도-부흥-선교’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중보기도-영적각성-세계복음화’라고 하는 일련의 순차적인 패턴입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브라이언트는 그의 책 The Hope at Hand에서 이 패턴을 하나님의 패턴 혹은 신적인 패턴(the Divine Pattern)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성경에서나 교회역사에서 입증할 수 있는 패턴입니다. 부흥이 오기 전에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중보기도가 선행되었고, 부흥은 그 결과로서 놀라운 복음의 폭발, 선교적 폭발을 가져왔다는 사실입니다.

부흥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당신의 교회에 찾아오셔서 교회로 하여금 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감각을 급격히 회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청교도들은 하나님께서 전 세계적으로 당신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실 것을 바라보며 소망하였는데,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이 다름 아닌 부흥이라고 믿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교회의 역사 속에서 그들에게 확증된 사실이었고, 그들의 시대에 입증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 역사에서 잠자는 교회, 무능력한 교회를 깨우시고 회복시키신 것은 언제나 부흥 곧 하나님의 주권적인 찾아오심이었습니다. 언제나 진정한 선교의 힘은 부흥과 함께, 혹은 부흥의 직접적인 결과로서 점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부흥입니다. 우리의 지역 교회에 부흥이 필요하고, 우리의 신학교들에 부흥이 필요하며, 한국 교회 전체에 부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부흥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절망적으로 부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참된 부흥은, 세계 선교를 향한 반응으로 우리를 인도하게 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영적 부흥은 반드시 선교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연합하여 중보기도하는 자리, 즉 기도합주회로 나아올 때, 우리는 믿음으로 놀라운 영적 부흥과 세계 복음화의 완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도합주회의 두 기둥

기도합주회를 통해서 경험하고 보길 원하는 두 가지 핵심은 바로 충만과 성취입니다. 다시 말하면 『충만함의 축복』을 경험하며, 『성취라는 은혜』를 맛보는 일입니다. 여기서 충만함의 축복이란 영적 회복과 부흥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적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회개와 영적 각성에 따르는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케 부어주시는 축복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기 위한 깊은 갈망과 그 결과 각자의 심령 깊은 곳에 하나님의 영광의 이상을 보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선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의’에 대한 목마름이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말미암아 채워지면 하나님 안에서 깊은 충만함과 만족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회복과 고치심을 경험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내 속에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충만함의 축복이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와 사회 국가 더 나아가서, 온 세계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임재와 간섭을 경험하며 이것으로 인해서 온 세상이 하나님 앞에 새롭게 되는 것을 기도 가운데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충만함의 축복을 경험한 이들이 두 번째로 기도해야 할 것은 바로 성취의 은혜를 기도 가운데 경험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취라는 말은 종국적으로 하나님의 이 세상을 향한 뜻이 성취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를 통해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처럼 땅에서 이뤄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며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 세상이 혼돈과 나뉨과 죄의 상태에 있지 아니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치유와 구속이 이뤄져 가는 것은 기도함으로서 보는 것이다. 기도합주회를 통하여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의 충만한 임재를 방해하는 세력들과 영적인 전투를 벌이며,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모든 곳에 임하게 되는 성취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아직 임하지 않은 곳을 향해 그들을 구속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이며, 선교가 일어나도 하는 일을 통해 성취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 가운데 한 영역이나 지역 혹은 족속 또 빼놓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되는 선교가 일어나기 위해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민족과 족속과 나라들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비전이 성취되는 것을 기도 가운데 보게 될 것입니다.

즉 기도합주회의 두 가지 핵심 기도제목은 회개와 영적각성을 통해 충만함의 축복을 경험하는 것과, 하나님의 지상명령이 성취되는 것을 위해 기도함으로서 성취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기도합주회의 역사

‘기도합주회’라고 말하는 이 특별한 기도회의 역사적인 유래를 먼저 살펴보는 것은 의미 깊은 일입니다. 처음 ‘기도합주회’가 시작된 곳은 영국의 스코틀랜드였습니다.

1742년 캠버스랭의 부흥

1742년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Glasgow)에서 남동쪽으로 4마일 정도 떨어진 캠버스랭(Cambuslang)에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캠버스랭의 부흥은 이어서 인근 지역으로 번져갔으며 결과적으로 스코틀랜드 전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회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기도합주회로 발전하게 됩니다. ‘역사적’ 기도합주회의 배경에는 캠버스랭의 부흥이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목회자들과 에드워즈 사이의 서신 교환

기도합주회의 배후에는 스코틀랜드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과 에드워즈와의 대서양을 사이에 둔 활발한 서신 교환이 있었습니다. 캠버스랭의 부흥이 있었던 1742년에는 신학자로서 에드워즈의 명성이 영국에서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글래스고우의 존 맥로린(John M’Laurin)과 킬사이드(Kilsyth)의 제임스 랍(James Robe), 스코틀랜드 교회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인 이 두 사람이 1742년 에드워즈에게 서신을 보냄으로써 대서양을 사이에 둔 영적 지도자들의 서신 교환이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듬 해, 캠버스랭의 윌리암 맥컬로크 목사가 1746년에는 카녹크(Carnock)의 토마스 킬레스피(Thomas Gillespie) 목사와 존 얼스킨(John Erskine) 목사가 에드워즈와의 서신 교환을 시작하였다. 특히 존 얼스킨은 후에 에드워즈의 저작물들을 영국에 널리 소개하는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에드워즈의 <기도합주회>가 근대 선교의 아버지인 윌리엄 캐리에게 전달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당시 이들의 서신의 주요 주제와 관심사는 ‘기도’였으며, 어떻게 국제적이고 세계적인 기도의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겠는가 하는 ‘기도합주회’와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기도합주회를 시작한 스코틀랜드의 목회자들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즈와 서신 교환을 하던 스코틀랜드의 복음적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기도합주회가 시작된 것은 1744년 11월이었습니다. 이들의 비전은 전 세계의 동일한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동일한 소망-부흥과 세계 복음화-을 품고 기도하는 비전을 가지고 무릎을 꿇고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1744년 11월, 이들은 분기별로 11, 2, 5, 8월의 첫 화요일을 기도의 날로 정하고 온종일 연합하여 기도하는 일을 시작하였고,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는 부분적으로 이 동일한 기도에 시간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처음에 2년 동안 지속하기로 계획이 되었는데, 이는 신중하고도 지혜로운 결정이었습니다. 2년간 실시해 보고 평가한 후, 기도회의 지속 여부를 합의하여 결정하고 계속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스코틀랜드 목회자들은 약속된 기간 2년이 끝나기 전인 1746년 8월 26일에 이 기도합주회를 7년 간 더 지속할 것을 제안하는 청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기도합주회의 확산

기도합주회는 대서양을 건너 에드워즈가 있던 뉴잉글랜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합주회의 열기가 막 달아오르고 있을 때인 1747년 2월 3일 에드워즈는 스가랴 8장 20-22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기도운동에 대한 놀라운 해석을 하면서 에드워즈는 기도합주회의 확산이 얼마나 중요한 과업인지를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면밀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에드워즈는 이것을 확대하여 책으로 출판하기로 결정하였고, 이것은 1748년 1월에 보스턴의 출판업자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고 바로 그 해 출판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드워즈의 역사적 저작 <기도합주회>(한국어판은 부흥과 개혁사에서 출판하였다) 입니다. 에드워즈는 1747년 9월 맥컬로크 목사에게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간절히 소망하는 바는, 하나님의 성령의 부으심과 그리스도의 왕국의 도래를 구하는 비상한 기도를 시작한 사람들이 실패하거나 무감각해 지거나 생명력을 상실하게 되지 않고, 오히려 열정을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 미국에서 기도합주회를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감수해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삶을 허락하시는 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기회를 얻는 대로 이 일을 계속할 것이며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기도합주회는 새롭게 갱신된 7년의 기도 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1754년 6월 3일 다시 7년 동안 계속되어야 한다는 합의문에 서명을 한 후 재개되었습니다. 그 이후의 역사에서도 우리는 기도합주회가 각성된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로 오늘날까지!

기도합주회 5대 원리

  • 캠퍼스와 세계복음화의 열매와 성취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일이다. (골 1:17-23)
  •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해 갱신된 열심을 갖도록 각성시켜 세계복음화 과업에 전적으로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을 양육하는 분위기를 창조하실 수 있다. (엡 1:16-23)
  •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을 간절히 염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의 확장을 위해 온전히 하나님께 의존해야 함을 시인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 영적각성과 세계복음화라는 하나님의 일을 추구한다. (엡 1:16-20)
  • 이러한 연합기도운동은 성경의 중요한 두 가지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즉 하나님 교회의 영적각성과 세계복음화이다. (마 6:9-13)
  • 이러한 연합 기도운동은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을 깨달은 개척자들에 의해서 시작된다. (행 4:23-31)

기도합주회 기도 언약

  •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계 각지에서 교파, 국가, 민족 및 그 밖의 장벽을 허물어 교회 안에 기도로 점점 연합하게 하심을 찬양한다.
  • 우리는 많은 경우 우리의 기도가 교회와 이웃과 세계의 영적, 물질적 필요보다 개인의 육체적, 재정적 필요만을 위해 드려졌음을 자백한다.
  • 우리는 기도할 때 성령을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인간적인 수단을 아쉬워하며 기도했음을 고백한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계적 차원에서의 영적 각성과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중보기도 사역에 부르고 계심을 인정한다.
  • 따라서 우리는 속한 공동체에서부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기도합주회를 열어 기도생활을 유지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기도 NETWORK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 완성을 위한 기도 24.365 070-7417-4365 http://www.prayer24365.org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를 섬기는 오픈도어 선교회 02-596-3171 http://www.opendoo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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